배우 박성훈은 최근 발생한 논란으로 인해 tvN의 새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논란의 배경
박성훈은 지난달 30일 인스타그램에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콘셉트로 한 일본 성인물(AV) 표지 사진을 올려서 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 사진은 곧바로 삭제되었지만,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어 많은 비판을 받았습니다. 특히, 이 사건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다음날인 국가애도기간에 발생한 점으로 인해 비판이 더욱 심해졌습니다[1][4].
소속사와 배우의 반응
박성훈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초기에 "박성훈이 DM으로 받은 게시물을 실수로 잘못 눌러서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라갔다"고 해명하며 사과했습니다. 그러나, 이 해명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박성훈은 이후 '오징어 게임' 시즌2 관련 인터뷰에서 눈물로 사과하며, 사진을 올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1][4].
드라마 하차 결정
드라마 '폭군의 셰프'의 제작진과 박성훈 측은 많은 논의 끝에 함께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tvN 관계자는 "최근 일어난 일들과 관련 배우와 소속사 모두 여러 차례 사과의 뜻을 전해 왔었고, 여러 상황을 긴밀하게 상의해 왔다"며 "논의 끝에 제작진과 박성훈 배우는 각자의 행보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4][5].
드라마 소개
'폭군의 셰프'는 프렌치 레스토랑 셰프가 시간여행을 통해 미식가 폭군과 만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장태유 PD가 연출하며 박성훈과 소녀시대 윤아가 주인공으로 출연할 예정이었던 작품입니다[1][5].
이로 인해, 박성훈의 하차로 인한 캐스팅 변경이나 다른 일정 조정에 대한 추가적인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