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뉴진스와 소속사 어도어 간의 전속계약 분쟁은 최근 가요계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이슈입니다. 여기서 주요한 점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전속계약 기간과 유효성
뉴진스는 2022년 4월 21일에 어도어와 7년간의 전속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계약은 데뷔일로부터 7년이 되는 2029년 7월 31일까지 유효하다고 어도어는 주장하고 있습니다[2][4].
계약 해지 선언
뉴진스는 2024년 11월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한다고 선언했습니다. 뉴진스는 어도어가 자신들을 보호할 의지도 능력도 없으며, 여러 문제점을 시정하지 않아 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 하니를 무시하라 지시했던 매니저의 사과, 동의 없이 공개된 사진과 영상 자료 삭제, 음반 밀어내기에 따른 피해 해결 등을 요구했지만, 어도어로부터 적절한 대응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2][4].
위약금 문제
뉴진스는 계약 해지로 인한 위약금을 내야 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그들은 어도어와 하이브의 계약 위반이 이번 계약 해지의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어도어는 전속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며, 뉴진스의 주장이 계약 위반이 아님을 강조하고 있습니다[2][4].
어도어의 반응
어도어는 뉴진스의 계약 해지 선언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계약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어도어는 내년 3월의 국내 팬 미팅, 6~7월의 정규앨범 발매, 8월 이후의 월드투어 등을 계획 중이며, 새로운 프로듀서를 섭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하이브의 내부 문서에 포함된 '뉴진스를 버리고 새로 판 짜면 될 일'이라는 문구는 아티스트를 버린다는 취지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1][2].
법적 검토
이번 계약 해지 사태는 법적인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측의 계약 위반 여부와 위약금 책임에 대한 명확한 판단이 필요하며, 이는 향후 법적 절차를 통해 결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3].
이와 같이, 뉴진스와 어도어 간의 전속계약 분쟁은 현재 첨예한 대립을 보이고 있으며, 가요계에서는 이 사태가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