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공장 화재 사고 요약
사고 발생 시간과 위치
- 2024년 11월 10일 오전 4시 20분頃, 경북 포항시 남구 송내동의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1][3][5].
사고 내용
- 사고 당시 강한 폭발음이 2~3차례 연이어 들렸으며, 폭발음은 5km 떨어진 흥해읍에서도 들릴 정도로 강력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이 지진이나 폭탄 폭발을 걱정하는 문의가 잇따랐다[1][3][4].
- 불은 3파이넥스공장의 용융로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공장은 포항제철소에서 가장 규모가 큰 용광로 설비이다[3][5].
소방 대응
-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량 44대를 동원하여 진화에 나섰다. 포스코 자체 소방서도 진화작업에 투입되었다. 초기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오전 6시 37분께 큰 불길을 잡았고, 오전 9시 20분께 완전히 꺼졌다[3][5].
인명 피해
- 이 사고로 공장 안에 있던 직원 1명이 얼굴과 손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며, 다른 직원 7명이 대피했다[3][5].
피해 및 영향
- 불이 난 3파이넥스공장의 설비는 높이가 50m에 이르며, 불길이 거세서 초기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포스코는 다른 공장을 탄력적으로 운용하여 쇳물 생산에는 차질이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3][5].
사고 원인 조사
-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며,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의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1][3][5].
이 사고는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안전 관리와 운영에 대한 재검토를 필요로 하며, 향후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