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희 양육권 소송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전 남편인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을 상대로 양육권 소송을 제기한 배경이 밝혀졌다. 율희는 최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서 이혼 전문 변호사를 만나 자문을 구하는 모습이 방송되었다.
율희는 이혼 당시 상대방의 유책 사유를 알게 되었지만, 당시에는 너무 힘들고 버거웠기 때문에 합의 이혼을 선택하고 양육권을 넘겼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간이 흐른 후, 율희는 "이게 잘못됐다, 바로 잡아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율희는 이혼 1년 전쯤 남편의 유책 사유를 알게 되었고, 잘살아 보자고 했지만 결국 이혼했다고 밝혔다. 당시에는 소송 생각할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합의 이혼을 선택하고 양육권을 넘겼다고 설명했다.
변호사는 율희에게 "이혼 후유증이 3년 정도 간다. 후유증이 가장 클 때가 내가 선택한 결혼이지만 내가 선택하지 않은 이혼일 때다. 그렇게 되면 결혼부터 이혼까지의 5년 세월을 잃어버리게 된다"라고 조언했다. 또한, "양육권은 율희씨가 안정적인 주거가 있는지, 보조 양육자가 있는지를 본다. 양육자의 경제 상황과 전 배우자의 양육비 지원까지 다 보고 법원에서 판단한다"라고 설명했다.
율희는 "지금이라도 다잡으려고 한다. 최대한 싸우기 싫고 좋게 하고 싶은데 시도 안해보는 것보다 나은 것 같다. 1년 전에는 시도조차 안해봤다. 긴 싸움이 되더라도 아이들을 데려오고 싶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이러한 상황은 율희가 전 남편 최민환의 업소 출입을 폭로한 이후로 더욱 심각해졌으며, 율희는 "지금까지도 얘기하고 싶지 않았다. 진짜 밝히고 싶지 않았다. 그 누구보다도"라고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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