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28일,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사고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고 개요
- 사고는 김해공항에서 홍콩으로 이륙을 준비하던 에어부산 항공기 BX391편에서 발생했습니다. 항공기에 승객 169명과 승무원 6명, 그리고 탑승 정비사 1명이 탑승해 있었습니다[1][4][5].
화재 발생
- 화재는 항공기 꼬리 부분의 기내 선반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승무원과 승객들은 선반 내부에서 연기와 불꽃을 목격했습니다. 특히, 승객들은 선반에서 '타닥타닥' 하는 소리가 나고 얼마 후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고 진술했습니다[2][3][5].
대응 및 탈출
- 화재가 발생하자, 승객과 승무원 전원이 비상 탈출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승무원의 대응이 부실했다는 증언이 이어졌습니다. 비상 탈출을 위한 비상구는 승무원이 머뭇거리는 사이에 승객들이 자발적으로 열어야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7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1][2][4].
화재 진압
-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1시간여 만인 밤 11시 31분쯤에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소방대원들은 항공유가 있는 날개 부분을 집중적으로 방어하는 작업을 수행했습니다[1][4].
원인 조사
- 현재, 부산소방재난본부와 국토부 항공기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합동 감식 일정을 협의하며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여러 추측이 제기되고 있지만, 주된 추측은 선반 안에 있던 보조 배터리나 전자담배 훈증기, 혹은 기내 상부 전기 합선 등으로 인한 화재로 좁혀지고 있습니다[2][3][5].
이 사고에 대한 자세한 조사와 분석이 진행 중이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추가적인 조사 결과에 따라 밝혀질 예정입니다.